다낭 골프 여행을 계획할 때 "며칠이 적당하냐"는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몇 번 라운딩하고 싶은지, 골프 외에 무엇을 할지에 따라 답이 달라집니다. 일정 길이별로 정리했습니다.
1박 2일 — 짧게 한두 번
주말을 붙여 짧게 다녀오는 일정입니다. 도착 다음 날 새벽에 한 번, 시간이 되면 귀국 전에 한 번 더 치는 구성이 가능합니다. 시내에서 가까운 BRG 다낭(시내 약 20분)이나 몽고메리 링크스(시내 약 25분)처럼 이동이 짧은 코스를 고르는 게 핵심입니다.
2박 3일 — 무난하게 두 번
가장 많이 선택하시는 길이 중 하나입니다. 이틀 연속 새벽 라운딩을 하고 오후는 쉬는 흐름이 몸에 무리가 적습니다. 코스는 성격이 다른 두 곳을 섞으면 지루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바다 쪽 링크스 하나와 산 쪽 바나힐 골프클럽 하나를 고르는 식입니다.
3박 4일 — 골프 세 번 + 휴식
골프와 휴양을 같이 챙기고 싶은 분들께 권하는 일정입니다. 세 번 라운딩하고 남는 시간에 풀빌라 바비큐, 마사지, 시내 구경을 넣을 수 있습니다. 하루는 라운딩 없이 쉬는 날을 두면 마지막 라운딩 컨디션이 훨씬 좋습니다.
4박 이상 — 원정 코스까지
라구나 랑코(시내 약 60분)나 빈펄 남호이안(시내 약 50분)처럼 이동이 긴 코스까지 넣고 싶다면 4박 이상이 여유 있습니다. 이동이 긴 날은 그 코스 하나만 치고 나머지 시간을 쉬는 날로 잡는 게 좋습니다.
하루 두 번 라운딩은 어떨까
가능은 하지만 다낭 날씨에서는 체력 소모가 큽니다. 새벽 18홀 후 오후 늦게 9홀 정도로 가볍게 추가하는 방식을 권합니다. 바나힐 골프클럽은 야간 라운딩이 가능해서 낮을 피해 저녁에 치는 선택지도 있습니다.
일정 짤 때 기준
항공편 도착·출발 시간, 원하는 라운딩 횟수, 동반자 중 골프를 안 치는 분이 있는지, 저녁 일정을 얼마나 넣을지. 이 네 가지를 먼저 정하면 나머지는 쉽게 맞춰집니다.
정리
짧게는 2박 3일, 여유 있게는 3박 4일이 가장 무난합니다. 항공편과 인원을 카카오톡으로 알려주시면 코스 순서와 이동 이동 경로까지 맞춘 일정표를 만들어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