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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후기

혼자 간 다낭 골프, 조인해서 친구 만들고 옴 (솔로 여행 후기)

김*민님 · 2025.12.13 · 다사랑 골프 커뮤니티

좀 특이하게 혼자 다낭 골프 다녀온 후기입니다. 주변에 같이 갈 사람이 타이밍이 안 맞아서 “에라 모르겠다 혼자 간다” 하고 질렀는데, 결과적으로 친구 만들어서 왔어요 ㅋㅋ 혼자 골프 여행 고민하는 분들 참고하세요.

혼자라 제일 걱정한 게 “조인이 될까”였어요. 골프는 보통 4명이 한 팀이라 혼자면 애매하잖아요. 근데 문의하니까 “조인 팀 짜드릴 수 있다”고 해서 안심했습니다. 다른 혼자 온 분들이나 3명 팀에 끼워주는 식으로요.

첫 라운딩은 몽고메리에서 했는데, 처음 보는 형들 셋이랑 한 팀이 됐어요. 처음엔 어색했는데 골프 치다 보면 금방 친해지더라고요 ㅋㅋ 한 홀 두 홀 돌면서 농담하고, 굿샷 나오면 같이 좋아하고. 끝날 때쯤엔 형 동생 하는 사이가 됐습니다. 라운딩 끝나고 다 같이 밥 먹고, 그날 저녁에 ㄱㄹㅇㅋ까지 같이 갔어요. 혼자 왔는데 일행이 생긴 거죠.

숙소는 혼자라 풀빌라는 부담돼서 “저렴한 걸로 잡아달라” 했더니 게스트하우스급으로 맞춰주셨어요. 혼자 자기 딱 좋은 정도. 이런 것도 유연하게 해주니까 좋았어요.

둘째날은 전날 친해진 형들이랑 같이 호이아나 쳤습니다. 이미 친해져서 둘째날은 완전 편하게 놀았어요. 해안 코스라 경치 좋고, 형들이 술도 좋아해서 라운딩 끝나고 클럽까지 갔네요 ㅋㅋ 테이블 잡아주셔서 다 같이 놀았는데, 혼자 왔으면 절대 못 갔을 곳을 일행 덕에 즐겼습니다.

혼자 여행의 장점은 내 페이스대로 움직일 수 있다는 거예요. 피곤하면 일찍 들어가고, 더 놀고 싶으면 더 놀고. 근데 단점은 조인이라 일정을 100% 내 맘대로는 못 한다는 거예요. 팀에 맞춰야 하니까. 또 혼자라 1인 비용이 단체보다는 좀 비싼 편이에요(인원 많을수록 분담되니까). 이건 솔로 여행의 어쩔 수 없는 부분이죠.

그래도 저는 대만족이었어요. 혼자 갔는데 사람도 만나고, 골프도 치고, 밤에 놀기도 하고. 외로울 틈이 없었습니다. 혼자라고 망설이는 분들 있으면, 조인 가능하니까 걱정 마시고 질러보세요. 가면 어떻게든 어울리게 됩니다 ㅋㅋ 다낭이 한국 사람도 많고 분위기도 좋아서 혼자 가기 무섭지 않아요.

마지막으로, 혼자 갈 때는 미리 “조인 가능한지, 1인 일정으로 어떻게 짜는지” 카톡으로 물어보고 가는 걸 추천해요. 저는 그렇게 상담받고 갔더니 현지에서 전혀 헤매지 않았습니다. 혼자만의 자유 + 새로운 인연, 둘 다 챙긴 여행이었어요. 또 혼자 가도 될 것 같아요.

조인 시스템을 좀 더 설명하면, 혼자 가도 비슷한 시간대에 라운딩하는 다른 팀에 끼워주는 방식이에요. 저는 운 좋게 분위기 좋은 형들 팀에 들어가서 잘 풀렸는데, 사실 누구랑 매칭될지는 복불복이긴 해요. 근데 골프 치는 사람들이 대체로 무난해서 크게 걱정 안 해도 됩니다. 어색하면 첫 홀에서 인사하고, 굿샷 나오면 “나이스샷!” 외쳐주면 금방 풀려요 ㅋㅋ

혼자 여행의 진짜 장점은 자유예요. 아침에 일어나고 싶을 때 일어나고, 라운딩 끝나고 혼자 카페에서 멍때리고, 시내 가서 먹고 싶은 거 먹고. 누구 눈치도 안 봐요. 저는 둘째날 오후에 혼자 미케비치 가서 두 시간 동안 바다 보면서 맥주 마셨는데, 그 시간이 이번 여행에서 제일 힐링됐어요. 단체로 갔으면 못 했을 사치죠.

밤 얘기를 더 하면, 첫날 조인 형들이랑 ㄱㄹㅇㅋ 갔을 때 다들 노래 한 곡씩 부르면서 진짜 친해졌어요. 둘째날 클럽은 그 형들이 “막내야 가자” 해서 따라갔는데, 혼자였으면 절대 못 갔을 곳이에요. 일행이 생기니까 놀 수 있는 폭이 확 넓어지더라고요. 여행 끝나고 그 형들이랑 카톡방도 만들었습니다 ㅋㅋ

비용은 혼자라 1인 단가가 단체보다 비싼 편이긴 해요. 숙소도 혼자 쓰면 분담이 안 되니까. 근데 저렴한 숙소로 맞춰주니까 생각보다 부담은 덜했어요. 추천 대상은 같이 갈 사람 없어서 망설이는 골퍼, 혼자만의 여행을 즐기는 분이에요. 비추는… 낯가림 심해서 모르는 사람이랑 라운딩하는 게 너무 불편한 분이면 좀 힘들 수 있어요. 준비 팁은, 가기 전에 “혼자인데 조인 되냐, 1인 일정 어떻게 짜냐” 꼭 물어보고 가세요. 저는 그렇게 상담받고 가서 현지에서 안 헤맸어요. 혼자라고 쫄지 말고 질러보세요!

다른 혼자 여행이랑 비교하면, 혼자 배낭여행 다녀본 적 있는데 그것보다 다낭 골프 조인이 덜 외로웠어요. 골프라는 공통 관심사가 있으니 사람 사귀기가 쉽더라고요. 배낭여행은 혼자 다니는 시간이 많은데, 골프 조인은 자연스럽게 일행이 생기니까.

다음에 또 혼자 간다면, 이번에 친해진 형들이랑 약속 잡아서 갈까 고민 중이에요 ㅋㅋ 근데 또 새로운 사람 만나는 재미도 있으니 그냥 혼자 가서 또 조인할 수도 있고. 숙소는 이번엔 저렴한 데 잡았는데, 다음엔 좀 좋은 데서 혼자 호강해보려고요.

자주 묻는 거 — Q. 혼자 가면 진짜 조인 되나요? 네, 미리 말하면 팀 짜줘요. Q. 모르는 사람이랑 라운딩 어색하지 않아요? 첫 홀만 어색하고 금방 친해져요. 골퍼들 대체로 무난해요. Q. 1인 비용 많이 비싼가요? 단체보단 비싸지만 숙소 저렴하게 맞추면 부담 줄어요.

결론은, 같이 갈 사람 없다고 골프 여행 포기하지 마세요. 혼자도 충분히 즐겁고, 오히려 새로운 인연도 생겨요. 저는 혼자 갔다가 친구 만들고, 골프 치고, 밤에 놀기까지 다 하고 왔어요. 혼자만의 자유 + 새로운 만남, 둘 다 챙긴 여행. 솔로 골퍼분들, 쫄지 말고 질러보세요. 가면 다 어떻게든 됩니다 ㅋㅋ

마지막으로, 혼자 여행 끝나고 집에 오니까 그 형들이랑 찍은 사진 보면서 괜히 뭉클하더라고요 ㅋㅋ 혼자 갔는데 사람 만나서 같이 웃고 논 게 제일 기억에 남아요. 골프 스코어는 기억 안 나는데 그 분위기는 남네요. 혼자 가는 게 외로울까 봐 망설이는 분들, 절대 안 외롭습니다. 용기 내서 다녀오세요. 분명 좋은 인연 만나실 거예요. 솔로 골퍼 파이팅! 참고로 혼자 가면 비행기 옆자리부터 인연이 시작되기도 해요 ㅋㅋ 저는 인천공항에서 같은 골프백 든 분 보고 말 걸었다가 현지에서 또 만났네요. 골프 여행은 혼자 가도 골퍼들끼리 통하는 게 있어서 금방 친해집니다. 정 어색하면 캐디분이 분위기 풀어주니까 걱정 마세요. 혼자라고 망설이지 말고 일단 떠나보세요. 새로운 경험이 기다리고 있어요. 저는 이번 여행으로 혼자 여행에 대한 두려움이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댓글 2개

양*고님

새벽 티타임 빡세지만 더운거보단 낫죠

구*수님

ㄱㄹㅇㅋ 정보 ㅋㅋ 꿀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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